하루에 한 장씩 떼어내는 캘린더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캘린더의 크기가 조금씩 줄어듭니다. 마침내 12월이 되면,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체감하게 될 거예요. 이처럼 mosery calendar는 모래시계처럼 시간의 흐름을 공간적으로, 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모서리에서 조용히 타오르면서 공간 전체를 향기로 품는 mosery incense holder입니다.
홀더가 벽과 연기에 간격을 만들기 때문에 그을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타고 남은 재도 홀더 안에 고스란히 떨어져서 뒷정리도 간편합니다.
고요히 새어 나오는 향기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잔잔하게 차오르는 평안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눈에 띄지 않는 구석, 소외된 모서리에 위치한 십자가는 마치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작고 하얀 십자가에서 새어 나오는 온기는 공간 전체를 품는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mosery cross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원한 사랑을 전달합니다.